한국의 다문화주의에 대한 미디어의 재현 양식과 담론 분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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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문화주의에 대한 미디어의 재현 양식과 담론 분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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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한국의 다문화주의에 대한 미디어의 재현 양식과 담론 분석 연구
Author: Lee, Jang-hwan
Abstract: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 이론적 배경, 연구방법과 연구대상, 분석 결과 : 다문화 관련 기사들 속의 사용된 주요한 프레임,결론: ‘우리 안의 타자’들, 혼혈과 혼종성의 정체성 논하기. ‘우리 안의 타자’들은 혼혈인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성적, 사회적 소수자집단들을 포함한다. 인터넷 매체들은 여러 사회구조적인 맥락 속에서 그동안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으로 배제되어 왔던 소수자와 그들이 처한 문제적인 상황들을 다루고 있었다. 이러한 다양성은 역설적으로 우리 사회의 소수자, 혹은 배제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나타내준다고 말할 수 있다. 매우 다양하면서 한편으로는 파편화되어 간헐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이들의 존재성은 혼혈-이민자-소수자-타자 등을 가로질러가며 논의들이 미디어와 문화의 영역에서 보다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해주는 것이다. 또한 한국의 문화연구 및 언론학 내의 인종주의에 관련된 연구는 아직도 상대적으로 소수에 그치고 있다. 이 연구를 실행하면서도 개념정리와 이론적 고찰의 어려움, 그리고 질적인 연구와 양적연구 그리고 제도적인 접근방법에 따른 고충들이 존재했다. 예를 들자면, 인종과 이산 그리고 혼혈과 혼성(성)을 주요한 키워드로 삼는 지식담론들 속에는 인종주의, 혼혈주의, 순혈주의, 다문화주의, 세계화, 정체성(한국인성 vs 타자성), 민족주의, 열린 민족주의, 탈식민주의, 국가주의, 집합주의, 페미니즘 등의 다양한 개념과 이론들이 뒤섞여있으며, 이는 개념과 이론의 병목현상(bottleneck)을 조성한다. 시간상의 제약으로 이 글에 담을 수는 없었지만, 이 연구를 진행하면서 파일럿 스터디의 형식을 빌려 우리가 만나서 인터뷰를 하거나 자문을 구했던 대학원생들 그리고 교수와 연구원을 포함한 전문가들은 인종주의와 인종관련 문제점들에 대해서 명확하게 구체적으로 설명하거나 이론화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보여주었다. 이는 한국사회의 소위 식자층에 존재하는 인종주의의 개념화 그리고 경험에 대한 상대적인 이해의 부족과 이론화작업의 한계를 반영한다고 본다. 이러한 작업은 많은 이론들과 경험들의 충돌 속에서 아직도 수정과 이해가 절실히 필요한 작업이며, 동시에 한국적 맥락 속에서 인종을 둘러싼 계보학적 접근과 다양한 연구방법론, 그리고 제도적이며 물리적 차원에서의 보다 실천적이고 정책적인 함의를 갖는 연구들을 필요로 한다는 반증이라고 저자들은 판단한다.
URI: http://tainguyenso.vnu.edu.vn/jspui/handle/123456789/7522
Date: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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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i thao Han quocTB2-05.pdf 389.6Kb PDF View/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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